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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오냐고 문자보내는게 간섭이고 구속인가요?
게시물ID : wedlock_8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찰떡아이스
추천 : 11
조회수 : 2108회
댓글수 : 83개
등록시간 : 2017/05/19 20:59:56
둘다 직장인이라 저녁밥을 먹고 들어갈지 들어가서 먹을지 정하려구 6시쯤되면 언제 올거같냐고 제가 물어보거든요. 남편은 언제 갈거같다 그런 얘기를 물어보기 전엔 일절 안해서요.
근데 그게 자기를 속박하는거같애서 너무 싫대요. 언제 들어오는지 왜 궁금하냐고 지는 제가 언제 오는지 안 궁금하대요. 성인인데 알아서 하게 두라는데... 구속하지말라고 하면서.. 이게 막걸리가 아니고 말인가요?
저는 처녀시절 연애할 때 연락 너무 안해서 서운하다 나한테 관심없냐 이런 소린 들어봤어도 구속이니 속박이니 하는 말은 진짜 처음 들어봐요.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게 잘못하는건가요?;; 막 사람 못살게 계속 확인하거나 빨리 들어오라고 난리치는 것도 아니고 한번 물어보고 대답 오면 밥관련 대응을 하거든요. 물어보지도 않고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거잖아요. 그렇게 설명해도 싫대요. 뭐죠? 그러면서 자기가 피해주는 게 아닌데 제가 왜 화를 내녜요. 이해가 안된대요. 저도 이해가 안가요. 저를 그러면서 집착하는 이상한 여자로 몰고가는데 미치고 팔짝뜁니다. 저 집착 안하거든요 절대 ㅡㅡ;; 다른가정도 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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