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주거지역이고 소방도로 끼고 있는데 소방도로가 8M 정도 됩니다.

전용 주거지역이라서 근린시설 아예 안 되고..

주택만 지어야 하고 건폐율 50% 용적률 100% 입니다..

신축하면 7억 정도이고 땅+건물(50평 기준. 1층 30평 2층 20평) 다 해서 평당 900 잡으면 되겠네요...땅값은 현재 500대입니다...

투자 개념은 아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질 모르는데 과연 이 건물이 팔릴수가 있을까요?

2~30년 지나면 현재의 주거문화가 많이 바뀔건데...

아파트도 사실 거의 값어치가 없어지는건 마찬가지일거고...

부동산이 그나마 낫겠지만 80평이나 되는 땅에 40평이나 되는 주택을 새로 지어서 살 사람이 나타날질 그것도 의문입니다..


저는 20년전부터 여행을 다니면서 외국의 주거문화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서 이번에 신축을 할려고 하는데 다들 말리더라고요...

더군다나 대출도 절반 이상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 많이 말리더라고요...

이런저런 자세한 얘기를 적으면 그렇겠지만 회사만 잘 다니면 충분히 갚으면서 좀 알뜰하게 살면 살아가겠고..나중에 십수년 뒤에 부모님 버프도 좀 받게 되면 숨통이 트이는것도 사실이고요...

문제는 평생 여기서 살면 모르겠지만 저도 혹시라도 나가게 된다면...

현재의 아파트 선호 문화에서 주택 문화로 쉽게 넘어가지 않을 듯 싶은데 과연 팔릴까 싶기도 하고..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아~ 참고로 저는 울산에 살고 있습니다...

참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