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고객 정보 유출한 등신같은 인터넷 쇼핑이나 여기저기 내 개인정보 가지고 있을 놈들은 있겠지만 요즘 유독 더 그러네요.
생전 02로 오는 전화 온적 없는데 요 몇일간 자주 옵니다.
그것도 저랑 아무 상관도 없는 학생들 강의나 유아 보험이나 뭐 자질구레 한 것들 밑도 끝도 없이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거 안 합니다. 라고 하면 최소 알겠습니다. 하는 말도 없이 툭 하고 끊어버리네요.
다른건 몰라도 지들이 걸어 놓고 말 한마디 없이 툭 끊는거 굉장히 기분 나빠요.
그래도 먹고 산다고 하는 짓이니 내가 먼저 일방적으로 끊으면 기분 상할까봐 먼저 정중히 말하는데 말도 없이 끊어버리네.
눈앞에 있으면 싸대기 갈겨버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