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잘못하고있는것에 대해서 왜 잘못됐는지, 어떤 맹점이 있는지 지적하는 것.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통합해 만들어진 정책들일지라도 그것에 늘 사각지대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정책을 만들어 나갈 때 정책제안자나 다듬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나 생각에 의해서
그러한 맹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지 못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또한, 아예 잘못되고 아주 부작용이 큰 정책이지만 그런 부분을 간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언론은 그런것들을 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되고 있는 부분이 왜 잘못된 것인지, 어떤 맹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 정책이 실행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들은 어떤것들인지에 대해서 조사하고 알려야하는것이죠.
또한, 진실은 감출 수 없고 낮말은 새가듣고 밤말은 쥐가듣는다는 속담처럼 늘 언론의 감시를 통한 권력의 견제가 이루어져야겠죠.
그런것들을 언론이 하길 바라기때문에 지금 기레기들이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쳐맞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되지 않았는데 잘못됐다고 선동하라고, 권력을 잡았으니 너네는 무조건적인 비난과 채찍질을 감수하라고 말하는게
언론기관이 해야하는 역할이 아니라는거죠.
기자들의 팩트확인 없는 기사, 특종이라고 뜨면 너나할것없이 비판없는 무분별한 배껴쓰기식 기사,
무의미한 호칭이나 사용하는 단어로 특정 인물에 대해 은근슬쩍 폄훼하는 기사등이 지금 언론이 저지르고 있는 가장 큰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바뀌어야 하는 일이고 국민들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해 언론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론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기만을 바라기때문에 국민들이 회초리를 드는것입니다.
단지 내가 지지하는 사람을 비판했기 때문에 언론기관을 비판하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제가 지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보지 못하는 맹점을 언론이 객관적으로 비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그냥 무의미하고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는 언론이 아니라 진짜 제대로 된 권력의 감시기구로써의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