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시민들이 한풀린 눈물 흘린 이유는
합창 하던걸 제창해서가 아닙니다.
5.18 30주기...2010년
이명박과 보훈처 박승춘이는
이천명 넘는 광주시민의 제삿날에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에
민요인 방아타령을 부르게 합니다.
아무리 아무리 좋은쪽으로 생각하려해도
이건 국가가 할짓 아니다...
뚜껑이 열리고 나중엔 무력감이 찾아오더군요. 세월호처럼..
전 5.18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그건 피해자분들께 피눈물 나는 일이었고
분명 광주사람들 가슴속에 대못을 박는 짓거리였음.
(그런 국가에 대한 배신감이 있었기에 국가원수가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러주는 -그 별것 아닌 - 모습이
기냥 무조건 허벌나게 고맙기만 했던 것이라 봅니다.)
요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다루는 언론들을 유심히 보면 일절 방아타령을 언급하질 않네요.
이부분은 잊어버린듯 건너뛰고
그네가 싫어해서로 몰아가거나 합창 제창 포맷으로만 다룸.
명박시절이 안보임
언론안에 명박이는 아직 분명히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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