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enbung_46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탐나는됴다★
추천 : 6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19 01:09:51
보통 퇴근후에 강아지를 동네한바퀴 산책시킵니다.
오늘도 퇴근후에 강아지 목줄을 하고 산책을 시키는데
코너길을 도는 순간에 앞에서 오던 남자분한테 저희집
강아지가 다리쪽으로 뛰어들길래 순간적으로 줄을 당기고
안아들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그분이 야 뭐야 너 강아지새끼를 말이야 똑바로 안데리고 다녀?
이새끼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죄송합니다 그런데 왜 반말을 하냐 처음 보는 사
람한테 새끼가 뭐내 라고 했더니
그래서 니가 잘했어? 뭘 잘했다고 말대꾸야 라고 하더라구요
강아지가 달려들게끔 한건 잘못한 일이지만 순간적으로
너무하다 싶어서 제가 어린애도 아니고 잘못하면 반말듣고
욕듣는게 당연하냐고 물었더니 당연하다고 하면서 대드냐고
말하네요. 저희 강아지를 보면서 머리터트려버려야
된다고 말하면서 다가오길래 제가 다가오지 못하게 어깨를
밀쳤습니다
제 나이 34살이구요 그 분은 40중반으로 보였습
니다. 결국엔 저도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엔 서로 반말과 욕설
을 주고 받게 됐네요.
나중엔 그분이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지구대에 신고를 했고
순경 세분이 오셔서 자초지종을 듣고 강아지 달려들게 한것
사과하라고 해서 사과를 했고 욕설을 서로 사과하고 그냥
끝났지만.. 기분이 참 그러네요. 끝까지 참았어야 하는지
결국엔 산책도 못하고 들어왔네요. 누구한테 말하긴 좀
그래서 써봐요...강아지 관리 잘하겠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