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했습니다..아니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눈팅만으로 가슴 조이고 설레고 아프고 벅찬 몇 년같은
몇 달을 보냈네요..아마도 우리 모두가.. ...
별로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어쩌다 하고픈 말이 있어도
제 핸드폰 메모장에 몇 자 끄적이고 저만보고 말았었는데..
오늘 술 기운 빌려 몇 자 적어봅니다.
외로웠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촛불들러 광화문가려고
비행기에 몸을 실은 제게 지인들이 그랬었죠..
외국살면 애국자 된다더만 애국자 코스프레하냐..
재외국민 투표방법 톡메인에 올렸더니 아이고 너 아직도 그러네..
한경오 지켜본다 톡메인에 올렸더니 요즘 남자 만나냐 묻더이다..
제가 사는곳 일본에선 매일같이 문재인 어쩌구 한국정세가 어쩌구..
오늘은 일본 남자친구에게 니들은 그래서 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거다 너네 미디어가 너희를 얼마나 갉아먹는지 아느냐..
오늘이 우리 국민에게 어떤날인줄이나 아느냐 민주주의의 ㅁ도 모르는
너희들 씨부리지말아라 감정적으로 쏘아 붙이면서 엄청 진짜
외로웠어요..
네!! 저 정치 잘 모르고요 네!! 저 애국자 아닙니다
너 전생에 유관순이었는가보다 하고 비꼬는 너네들!!!!
내가 뭘 알아서 이러는게 아니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았는지
아니 어쩌면 그래도 누구의 희생덕에 이 정도는 살아낼 수 있는지
그건 알고 넘어가야 하지않겠냐 이말이다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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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아서 마시고 기뻐서 마시고 슬퍼서 미안해서 매일 술이지만
대한사람인게 외로워도 뿌듯한 나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