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아 초음파를 했다가 담관결석 같다고 해서 어제 서울 큰병원에 왔는데, 아침엔 암인것 같다더니 오후엔 4기 같다 하고, 저녁에 내시경을 한 결과 수술이 불가능 할 것 같다고 합니다. 하루만에 3단 지옥을 겪게 되네요. 엄마는 아직 모르시는데, 눈 마주칠 때 마다 가슴이 뜯어지는 것 같아서 미치겠습니다. 의사는 내일 회진때 치료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고 하고 갔는데.. 인터넷 검색하니 담도암 4기는 항암치료 기대를 거의 할 수 없다는 글들과... 한방 면역치료, 커피관장, 요양병원 등등.. 광고인지 아닌지 모를 글들만 잔뜩인데...
혹시 저런 치료들로 효과를 보신 분들이 계실까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면, 지푸라기 같은 희망이라도 잡을까 하는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도움 말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