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고등학교에 지원을 하게되서 급하게 토플을 봤는데 85점이 나왔어요.
처음으로 봤던 토플은 한 3~4년 전쯤 13살때 학원에서 시켜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봤는데 62점 정도 나왔었어요.
토플 공부를 한 번도 안해봤는데 준비시간이 3주 정도 있었어요. 고등학교 지원이 너무 급하게 결정된거라 토플도 빨리 봐야했고 준비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3주 동안 인터넷을 뒤져가며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도 알아봤고 핸드폰에 단어앱 깔아서 토플 단어외우고, 유튜브에 있는 리스닝 예상문제랑 스피킹 예상문제 몇번 해봤구요, 리딩은 인터넷에서 찾은 지문 3개를 풀었어요. 공부한건 일단 이게 다 인것 같아요. 라이팅은 학교에서 매날 쓰는게 에세이인데 뭐~ 이런 마인드로 솔직히 공부를 한 번도 안했어요.
리딩이 왜 점수가 잘 안나온건지 모르겠어요. 리딩을 21점 받았어요. 지문 3개 풀면서 알아낸건데, 99프로의 지문내용이 다 이해가 되는데 문제를 풀면 틀리는게 좀 있더라구요. 이건 그냥 국어가 좀 딸리는 건가요?ㅠ 그리고 단어문제가, 이해가 부족한 1프로의 문장에서 나와서 그게 참 문제인것 같아요.
리스닝 섹션이 25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어요. 리스닝도 대화같은건 일단 너무쉽고 렉쳐는 가끔 헷갈린거 빼고는 문제 없었어요.
교수가 어떤의도로 이러한 말을 했는지 물어보는 문제 있잖아요, 전 그 문제가 너무 헷갈리더라구요. 내용은 다 이해가 가는데 무슨의도인지를 내가 어떻게 알아 ㅠㅠㅠ
스피킹이 참 어려웠어요.ㅠㅠ 개인의 취향을 묻는거랑 캠퍼스 대화듣고 하는건 할만한데 마지막 렉쳐가 진짜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ㅠㅠ
라이팅은 렉쳐듣고 쓰는건 굉장히 쉬웠는데 개인의 선호도에 대해 쓰는게 전 너무 어려웠어요. 주장이 ' 동물을 키우는 것은 아이의 교욱에 좋다' 이거 였는데 제가 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딱 한가지를 잘못고르고 이유같은것도 솔직히 뭐라 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110점 이상을 받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노력을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