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흘 정도 티비 뉴스를 보나 인터넷 뉴스를 보나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때로는 기쁨의 눈물,
때로는 슬픔의 눈물,
때로는 아쉬움의 눈물,
또 미안함의 눈물, 분노의 눈물...
웃을 일은 가끔 내부 총질하는 막말집단 뉴스를 볼때 실소가 나오긴 하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37살 두아들 아빠인데 이렇게 맨날 눈물 흘리고 있어도 되나 싶고 그렇습니다.
1화 부터 눈 꺼풀에 양파를 썰어 올리던 네멋대로 해라를 보는 것과 같은 심정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눈물 흘려도 좋으니, 이 기간이 끝나고 종영할 때는 집에 있는 아들들이 살아갈 세상이 제가 자랐고 살아가고 있는 세상보다는 나은 세상이 되어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