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덜했는데... 요즘은 제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
같은 말 여러번은 듣기도 하기도 싫어지네요..
하는거야.. 아쉬우면 몸 한번 더 움직이거나 손해보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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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첫째가 같은 말 여러번 할때는 .... 휴우 ..
대답을 안하는건 아닌데 성의가 없다고 느끼는건지..
아이가 유난히 수다스러운것도 있고.. ..
저는 그래도 괜찮은데.. 아이 아빠는 정말 같은 말 여러번 하는거 심하게 싫어하거든요 .. ( 시어머님 성향이 그러심 )
저든 누구든 했던 말 또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
아이니까 목소리 크기도 톤도 조절이 안되는데 (크고 높은편..)
같은 말을 5.6번 하니까 짜증을 자꾸내서 ㅜ
저만 중간에서 대신 대답도 해주고 아이 아빠와 진지하게 얘기해도 그때뿐이고..
대환장파티랄까요.. 애들 다 그러는거 같은데.. 저희 부부는 인내심도 부족하고 못되처먹은게 틀림없어요 ㅜ
상냥하고 재밌게 반응해줘도 그러고..재미없고 단호박같은 대답해줘도 그러고..
저는 그래도 아직 참을만 한데 아이 아빠가 워낙 질색하니 시한폭탄 같고 그러네요 ㅜ
애정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ㅜㅡ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