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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차...
게시물ID : wedlock_13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포스트잇
추천 : 3
조회수 : 55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2/14 13:31:17
무뚝뚝한 맏이들끼리 만나,

안되는 이쁜말한다고 노력했는데
남편은 끝까지 몰라주고 츤데레라 생각했던 행동들이 이제 지치네요.

다정하게, 조금은 유머러스하게 말해주면좋겠는데
계속 대화의 흐름이 끊기고, 서로를 헐뜯고, 욕하고, 서로의 잘잘못만 따지게 되네요.

전 알콩달콩 살고싶은데, 뜻대로 세상에 되는게 없는게 맞나봐요.


이제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살아야 안싸우고 에너지소비가 없겠죠. 이렇게 30년이상 살거생각하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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