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비뇨기과 1차 방문
- 잦은화장실+잔뇨감+이물감이 있어서 5일전 비뇨기과를 찾음
- 소변검사결과, 소변엔 이상이 없고 약을 처방해주겠다 함
- 병명이 뭐냐고 물었더니 전립선염이라고 하면서, 금주하고 반신욕 마니 하라 함.
- 염증이 없는데 전립선"염"? 의아했지만 일단 약타고 옴
약간의 대화를 통해서 불친절+성의없음을 느끼고 집에 돌아와
와이프에게 하소연했더니.. 본인도 다니는 피부비뇨기과인데
거기 의사가 원래 그렇다고 함.. 이해하라고.. 약은 잘 듣는다고..
5일이 지나고 증세는 많이 호전됐으나,
잔뇨감과 잦은 화장실이 있어 또 감
- 이물감은 많이 나아졌으나 잔뇨감은 지속적이며,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다.
원인이 뭐냐?
- 성격이 예민한 분들이 많이 걸린다.
- ??????
- 지난번에 전립선염이라 하지 않았냐, 왜 또 물어보는거냐
근데 또 물어보시니 예민하신거 같다.
- 원인이라든가, 반신욕을 했을때 어떤 효능 때문에 반신욕을 추천하시는가?
- 그건 의사도 모른다. 궁금하면 의과대학 가셔라.
아오..
살다살다 이런 의사 첨보네요.
말하는 투가 환자는 의사가 하라는대로 해라, 니 성격이 예민해서
걸리는거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와.. 진짜 이놈..
속이 부글부글 끓네요.
진단을 내렸으면, 왜 생기고, 완화or완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지
그걸 묻는 환자한테 의과대학 가라는 소리를 하다니.. 참..
어케방법없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