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갓 서른이 된 오유징어입니다.

개인사업자(공동대표)로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금껏 차 없이 잘 버티다 필요성이 늘어나서 첫차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1. 예상으로는 1주일에 1-2회 차를 운행할 것 같습니다.(장거리는 아니고 길어야 왕복 7-80km 정도 입니다)

2. 고속도로를 타야하고 덩치도 커서 경차 말고 준중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비용도 부담되고 운행이 많지 않을것 같다보니 중고차를 생각중이었습다.(1300만원 이하) 그런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영업사원 처럼 운행거리가 많은 경우를 제외하면 차를 사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동시에 개인사업자는 장기렌트 비용을 비용처리 할 수 있어서 소득세 신고때 절세 효과가 있다는 말도 듣게 되었구요. 취등록세 보험료 등 메리트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사실 현금으로 차를 구입하기엔 유지비가 많이 부담되는 상황이어서 장기렌트로 마음이 기울었다가도 결국 장기렌트는 내 차가 아니고 나중에 반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월세 내는것 처럼 그냥 돈 버리는 느낌도 드네요...

게다가 운행이 많지 않으니 매달 나가는 비용이 더 아까울것 같습니다.(차 없이 계속 사는게 최선이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ㅠㅠ)

말이 길어졌는데요 정리해보자면

운행이 많지 않을 예정인 빈곤한 개인사업자의 준중형 첫 차로  장기렌트와 중고차 구입 중 어느것이 더 이득일지 궁금합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