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또 극장 좌석에 앉으니 쫄보 주제에 무서운 장르 골라서 눈만 감고 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덜 무서워서 전 괜찮았어요. 무서운거 잘 못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뭔가 무서운게 나올거 같단 느낌이 있으면 그 느낌을 믿고 눈을 살짝 감으시면 됨)
후기를 보면 예고 안보고 보는게 더 재미있다는 말이 있어서 처음에는 응? 왜? 이런 생각 좀 했었는데 보고나니 왜 그런지 알것 같더라구요.
영어를 좀 더 잘하면 그 뭔가 미묘한 뉘앙스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을것 같았는데 영어를 잘 못하는지라..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개인적으로는 영화 보고 후기를 찾아서 한번 더 보니 제가 놓친게 좀 있는것 같아서 주말에 시간나면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두번째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