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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 대언론戰 개전
게시물ID : sisa_938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덕팔아범
추천 : 29
조회수 : 132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5/17 10:41:27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늘 언론 이었다.

입법,행정,사법 다 썪어갈때 언론만이라도 깨끗했다면,

그 모든 문제들이 발생되었을때 언론들이 제대로 말과 글만 적어줬어도,

사실을 사실대로 전달만 해주었어도, 나라가 이 지경 까지는 안왔다.

언론 통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정부들에선 벌벌 기어 다니기 급급했고,

그렇지 않은 정부는 물고 늘어져 상처 입힌뒤 쓰러지면 조롱하고 밟았다.

그래도, 믿었던 몇몇 진보언론을 우린 "그래 맘이 쓰리지만 할일을 하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며 자위했다.

신문을 보기 싫었지만 그래도 지하철에서 한부 사서 읽으려면 한겨레나 경향신문을 사들었다.

지난 15년간 그런 마음을 이해한 신문사는 없었다. 노무현을 내려치듯 이명박을, 박근혜를 내려치길 바랬지만

겨우겨우 스탠스만 유지하며 흉내만 내고 있던 신문사들.

국민이 만든 한겨레신문 1면 지문에 국정교과서 5단 광고가 보이던날 모든 진보언론을 절독 했다.

상식과 합리를 원하는 국민앞에 진보언론들이 교조적인 태도로 우리를 가르치려 할때

더더욱 혐오감과 배신감이 들었다. 페미니즘 문제로 떠들썩할때 시사인을 절독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 입장에선 무지한 대중들이 겨울 내내 촛불 들고 광장에 나와 정권을  바꿨다.

언론들은 무엇을 했는가? 촛불광장의 초기 민심이라도 제대로 언급 했던적이 있는가? 

세월호때는 뭘 했는가? 백남기 농민 사망때는 무엇을 했는가? 언론의 힘으로 무엇하나 바꾼적이 있던가?

JTBC의 선도적 보도는 인정한다. 그 외에 지금 떠드는 언론들은 무엇을 했냐고 되묻고 싶다.

우리는 이제 싸울 대상이 명확해 졌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보며 나치를 떠올린다.

비판없는 권력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데 대하여 공포감을 조성하고, 지지자들을 깎아 내린다.

홍위병? 말 잘한것 같다. 홍위병이라고 생각한다면 홍위병이 되어서 잿조각 하나 남지 않게 태워 버리도록 하겠다.

구체적인 방법 잘 모르겠다. 누군가 선발대가 되고 앞장서고 그 방식이 합리적으로 저들을 이길수 있다 사료되면,

우린 전부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서 나아갈 요량이다. 

구체적인 방법을 잘 몰라서 지난 겨울 우린 그렇게 광화문에 꾸역꾸역 나갔다. 그저 촛불 들고 서서 외칠수 밖에 없었다.

싸우는게 이렇게 기분 좋을줄 몰랐고 아군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

촛불에서의 승리가 우리는 기분이 좋고 지금의 대통령이 우리는 맘에 든다.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우리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해라.

너희들의 시덮잖은 논조나 논평 사설은 이제 지겹고 가십거리도 안된다.

스포츠 찌라시보다 못하다. 스포츠 신문은 재미라도 있지. 너희들은 무슨 컨텐츠를 가지고 있느냐 말이다.

진실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언론사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과거엔 왜 말하지 않았는가?

지금 우리가 하고자 하는건 너희들의 개혁이다. 광고주들이 가장 무서운게 아니라 독자들이 가장 무섭다는걸 알려 주고자 함이다

전쟁은 시작되었고 우린 준비 되어져 있다. 

광주 엠비씨를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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