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어떤 국민입니까?
어떤 사람들인가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것들을 완전하진 않지만 표면적으로나마 끌어내리고 법정에 세운 사람들입니다.
그것들을 처리해줄 의지와 능력까지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혀놨구요.
역풍은 없습니다.
한 때 우리의 바람이 미약했듯, 이젠 적들의 바람이 미약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엔 적어도 '지금의 그들'은 필요 없습니다.
그들이 과오를 깨닫고 진정으로 바뀌어 나간다면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들이 그대로 멈춰있기를 희망한다면 사라져야만 합니다.
마음을 독하게 먹읍시다.
당하기만 할 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