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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일개 전교조 조합원이 한 말씀 올립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548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ystmoon
추천 : 1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6 22:21:42
안녕하십니까? 전남에서 교직 생활하고 있는 오징어입니다.
 
베오베에서 공무원 노조 및 전교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다들 현정부가 들어서자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 것을 철회해달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전교조가 법외 노조를 철회해달라고 주장한 것은 법외노조 판결이 난 2014년부터 주장해오던 것입니다.
 
다들 뉴스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 때부터 매해 5월 교사대회 및  10월 투쟁때 법외노조를 철회해달라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법외노조 철회해달라는 뉴스가 보인 것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다만, 시민들에게 흥보가 제대로 되질 못해서 전교조가 민주정부가 들어서자마자
 
깽판을 치는 모습인 것처럼 보여드린 것에 대해서는 전교조 일원으로써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도부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 개인으로서는 당장 법외노조가 철회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법외노조 철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뿐이겠죠.
 
전교조도 시민들이 도와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저희 지회에 베오베 글을 지회장님 및 전교조 분들이 있는 단톡방에 링크했습니다.
 
p.s 저 개인적으로도 요즘 전교조가 불안하기도 합니다. 지난번 대의원 회의를 갔더니
 
책상 한 켠에 페미니즘 뱃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놔두었더군요. 얼마나 놀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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