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저희 집은 항상 신문은 하나 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한겨레가 국민주 신문으로 창간될 당시
이 나라에도 바른 언론이 필요하다 판단하시어 모금에 참여 하셨고,
그로인해 주식을 배정받기도 하셨습니다. 그렇게 10년도 훨씬 넘게
한겨레만 보시던 아버지는 어느 날 부터 끊으시더군요.
신문 한달에 구독료 얼마 안하니 돈때문은 아니실테고...
예전부터 개소리하는 한겨레와 요즘들어 부쩍 개소리 더하는 한겨레를 볼때마다
왜 끊었는지 알것 같은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