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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데 색상비교입니당(케이트03호.올리브인간의 슬픔)
게시물ID : beauty_134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땅두더지
추천 : 3
조회수 : 232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6/06 14: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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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휴일을 맞아 처음으로 발색샷을 찍어봅니당.

저는 중건성 올리브톤의 22호에 가까운 피부로,
얼굴에는 혈관비침이 있어서 홍조같은 느낌이 있어요.
파데는 주로 로드샵을 애용합니다.
파데 베이스색상에 따라 색조가 웜쿨 계절을 넘나드는
톤이 무엇입니꽈아... 피부입니다.

저의 문제는.... 목인 거시에요!!
목과 가슴 피부가 누렁누렁하면서 초록끼가 도는데,
작년 여름에 너무 피부가 타버려서 
잘 구워진??!  아보카도같은??!!!!
뭔가 그런 요상한 빛이 돌아요...


목이 많이 드러나지않던 계절에는
더페이스샵 잉크래스팅슬림핏 21호(애프리콧베이지)를
무난하게 썼어요. 그런데 여름이 되서 목이 확 드러나니...
얼굴이 목과 완전 이세계??!!
내 목은 여기 내 얼굴은 어디로??!

햇빛에서 목과 얼굴의 분리를보고 깜짝 놀라서
밝은 색이 문제인가 싶어서 23호 파데를 쓰기시작합니다.
결과는...
목은 노란초록인데 얼굴은 검붉다??!!!!!참혹한 검붉음??!!!
목 위에있는 이거슨 오디열매입니까??!!!
ㅠ ㅠ

생각보다 로드샵 23호 파데들이 많이 붉더라구요.
심지어 옐베라고 하는 파데들도요.
그래서 폭풍 검색후에 케이트파데 03호를 샀습니다.

케이트 파우더리 스킨메이커03호(리뉴얼됨)

화사한 맛은 없고 색상은 완전옐베의 23호 정도입니다.
발림성은 아주 굿. 손으로 찹찹 발라도 얇게 잘 커버됩니다.
금방 파우더리해져서 오히려 브러쉬로 바르기가 힘들었어요.
모공도 제법 매끈하게 커버되는 것 같아요. 입자가 고운 느낌..
건조함도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음 저의 고민이었던 목과 얼굴의 분리 문제!!!는
탄 올리브같은 목에 노랭한 얼굴이 붙는 것으로..
우왕굿은 아니지만 
음 목과 얼굴이 같은 차원에 있군 하는정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ㅜㅜ

저와같은 고민을 가지신 올리브인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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