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대전(?)이 있었나보군요.
이래저래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꽤나 시끄러운 듯 합니다.
한경오의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앵커브리핑의 제목을 인용해서 저들이 얼마나 저급한 언론인가는 굳이 이번 일이 아니어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은 화력지원을 할 때라는 것도 동의합니다.
허나 작년부터 이어진 촛불집회처럼 품위있게 갔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우리의 목표가 한 개인(문재인 대통령이건 노무현 대통령이건)의 덕질이 아닌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전제로 한 것이었으면 합니다.
사실관계 왜곡(돌아다니는 짤 중..뒤에서 이GR짤은 명백히 왜곡입니다.)이나 가족들까지 신상털기하는 하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도 싫어하는 저급함입니다.
품위있게 갔으면 합니다. 사이트 차단하고 구독 끊고 언론으로 인정 안 하면 그 뿐입니다. (어느 권력이건 경제력은 근본적인 생존조건입니다.)
행여라도 훈계조로 읽혀질까 두렵지만..
민주사회에서 가장 무섭고 강력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는 신념하에 외람되이 몇 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