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은 항상 재료의 수급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참돔을 먹기 위해서는 참돔을 가져와 손질 해야겠죠?
건져올린 녀석은 가슴아프지만 머리쪽에 구멍을 내어 빈사상태로 만들어 들고가서 손질을 시작합니다.
우선 비늘과 내장을 제거해 줍니다. 그다음은 몸통과 머리를 분리합니다.
다 발라내고 남은 뼈 부위는 그냥 통발 미끼로 사용하기위해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물론 조려내거나 국물을 우리는데 사용해도 좋습니다.
회로먹을 몸통은 마지막으로 껍질까지 제거해 한쪽에 놓아둡니다.
소금구이용 가맛살도 따로 빼 놓습니다.
머리는 반으로 잘라 조려 냅니다.
참돔의 머리조림 입니다.
왼쪽의 녀석은 숙성 시켜놓은 부시리 입니다. 우선 부시리부터 조금 썰어내고 참돔을 썰어 냅니다.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부시리 숙회.
눈으로봐도 탱글 탱글함이 살아있는 참돔 회.
데코는 봄이다보니 장미로 해 봤습니다.
가맛살 소금구이 입니다. 쫄깃하고 짭쪼름한 밥도둑 이죠.
마지막으로 참돔 맑은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