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라는 직위가 참으로 많은 걸 할 수 있고,
말 한마디로 모든 걸 바꿀 수 있는 자리라는 걸 알게 되네요..
그 동안 대통령한테 하소연을 해도 변한 게 하나도 없던 나라인데,
말 한마디에 비정규직이 정직원으로 보호를 받고,
말 한마디에 그냥 죽음이 순직이 되고,
말 한마디에 부족한 일손이 채워지려 하고,
말 한마디에 달리는 살인기계가 강제 리콜이 되고,
참...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말 한마디로 국가를 바꾸고 있는 걸 보자니
지난 10여년간의 대통령은 무엇을 하는 누구였나 싶은 밤입니다..
지난 경선, 대선 때 말을 하지 않아 답답한 고구마라 생각했던 것이
모두의 마음을 배불리 채워 줄 수 있도록 크고 맛있게 익어가는 고구마라 생각됩니다.
말씀 하시는 것마다 '예전부터 생각해 왔다', '청사진은 이미 있다'라고 말하던 것들이
말뿐만으로 끝나지 않게 꼭꼭 담아두셨다가 행할 수 있는 지금에서야 말 한마디로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님, 우리 달님, 우리 이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의 말 한마디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