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뉴스를 통해 독자와 소통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은 발빠른 인정과 사과도 중요합니다. 사과가 아니라면 설득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마이는 이를 거부하고 일방적인 통보를 했습니다. 거의 모든 진보언론 또한 같습니다. 독자와 소통을 거부하면, 독자는 거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언론은 소통이 중요해진 이시대에, 과거 일방적인 통보의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자와 언론사들은 바뀐 시대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지금, 기자들은 AI에게 자리를 빼앗기게 될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단순히 기사만 뽑아 쓰는 것은 AI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