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 짧다 여보, 바지 좀 내려라 (조르르 남편에게 잘려가서 남편 뒤에서 옷매무새를 바로 잡는다)
문대통령 : (어쩔줄 몰라하며) 나둬~
김정숙 여사 : 가 다녀와요. 당신 최고네 (뒤돌아간다)
ㅡㅡㅡㅡ
이거이거요. 저 놔둬~ 사이에 우리 대통령님이 뭐라뭐라 하는데 잘 안 들려서 영어 듣기 할 때의 마음과 자세로 되돌아 갔습니다. 이어폰 꽂고 소리 100으로 한 후에 10번 정도 반복해서 들어봤어요!
워낙에 작고 얼버무리는? 말소리라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들은 결과로는 두구두구두구~
"(요즘) 스타일이라고 일부러 이렇게 안하더구만~ 놔둬~"
였습니다!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우세요ㅠㅠㅠㅠ 마치 제 남동생이나 남친이 집에서는 안 그러다가 사람들 있을 때 입 닦아주고 옷 매무새 고쳐주고 신경써주면 민망해서 하지마~ 사람들 보잖아~ 이런 느낌이랄까요?! 남성분들은 좀 그런 모양이죠?^.^ 아 요즘 남자친구보다 우리 대통령님이 더 좋아서 큰일이에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