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515123549669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한국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방중한 더불어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지난 14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났다고 15일 밝혔다. 박병석 단장은 이날 주중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늦은 저녁에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안부의 말을 전했고 우리 대표단에 대해 많은 배려를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은 문 대통령과의 통화가 대단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하고 문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이념에 관해 높이 평가하고 공통점이 많다는 말도 했다"면서 "한중 관계는 고도로 중시돼야 하며 한중 관계 발전은 양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평화에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는 강조의 말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 단장은 시 주석과 만난 분위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기본적으로 신뢰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전반적인 말이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인상을 깊게 받았다"면서 "시 주석의 발언 곳곳에서 문재인 정부와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신뢰는 물론 새 정부에 대해 과거 정부와 다른 인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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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9개국 정상과 120여 명의 각국 대표가 일대일로 포럼에 참여했으나 시 주석과 만나지 못한 정상급들이 있는데 한국을 특별히 배려해 시간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단장은 "시 주석과 문 대통령의 통화를 계기로 예정에 없던 시 주석 면담이 이뤄졌으며 그동안 꽉 막힌 한중 관계 돌파의 신호탄을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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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관계가 좀 풀리려나 봅니다 분위기가 좋네요 .
이해찬 중국특사는 다음주에 가실거 같다고 하네요. 사드나 북핵팀은 그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