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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76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z1003★
추천 : 2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15 17:39:14
07년 여름 강원도 철원 모 부대 박격포 병으로
자대 전입을 받고 일주일째 차려포 훈련을 받고 있는데
당시 보급 받은.바지가 앞부분이 자크가.아니라 단추로
잠그는 거였음 ㅋㅋ 보통 교장에서 차려포 훈련을 받는데
풀숲이 좀 우거진 곳이었는 데 갑자기 거기가 따끔한거임ㅋㅋ
이등병이다 보니.정신도 없고 해서 그냥 아픈거 좀 참고
훈련을 받은 후 내무실 들어가서 쉬는데 여전히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간다고 하고 와서 단추를 풀었는 데
왠 벌이 다리 사이에 죽어있고 귀x 부분에 물집같은게
잡혀있더라구요. 너무놀라 진정이 안되는 데
내무실에서 바지를 깔 수는 없고 해서
분대장한테.잠깐 화장실좀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분대장: 왜? 같이가?
저: 아 저 할말이 있습니다.
분대장: 근대 화장실을 왜 같이가?
저: 거기서 할말이 있습니다.
분대장: 근대 화장실을 왜 같이가? 뒤질래?
ㅋㅋㅋㅋ
아무튼 화장실가서 보여주려고 단추를 푸는데
분대장은 오해를 한 지 긴장하면서 쳐다보고 ㅋㅋ
결국 의무대에서 약처방 받고 끝났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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