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닥스훈트와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 오유징어입니다. 우리 닥스훈트 머니랑 너무 닮은 아이를 한국동물구조협회 사이트에서 보고 입양 신청을 했는데요. 대기자가 다행히도 많다는 얘기를 듣고 기대를 버리고 있었는데 저한테 오게 되었네요. 생각해보니 아프다고 얘기를 듣고 입양을 다들 포기 하셨나 싶기도 합니다. 단순 감기라고 하셨는데 집에 데리고 오니 상태가 더 안 좋아지네요. 일단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처방받아 내일까지 보자고 하십니다. 원장님의 말씀이 ... 여유 있는 분도 아니면서 이렇게 아픈애를 데리고 오시냐고... 그럼 어떡하나요 ㅠㅠ 이미 제 눈에 들어온 아이를... 친구는 그러데요 다시 데려다 주라고... 거기 시스템이 보호와 입양이지 아픈애를 책임져주지는 못하는거 알거든요 주인에게 버려지고 슬퍼서 눈이 한없이 겁에 질린 아이를 다시 데려다 주지는 못하겠습니다. 우리 하니 빨리 나으라고 응원좀 해주세요!!! 아이 상태는 홍역 검사는 음성이었고 현재 기침과 기운이 너무 없습니다. 노란 콧물이 나오고 있고요. 다른 아이와는 격리중이네요. 내일 까지 약 먹어보고 다른 병원 인계 또는 종합검사를 하자시네요. 잘 일어서 있지 못하는게 넘 맘에 걸려요 ㅠㅠ
아픈 강아지 돌보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좋은 보약같은 음식 추천부탁드려요. 우리 하니 꼭 건강해질거에요. 응원 기도 같이 부탁드려요 ㅠㅠ
그리고 반려동물 키우고 싶으신 분들 사지 말고 입양해주세요 ㅠㅠ 하니는 아프지만 건강한 아이들이 더 많답니다.
또 한가지...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실수 있는 분들만 키워주시길....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