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평생 살아온 시간의 두배를 교도소에서 보내는건 무슨 기분일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외동이라면 부모님은 죽기전까지 자식과 아침에 일어나 식사도 못하고 쓸쓸히 자식을 그리워하며 죽을것이고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도 날 기다려주기에는 너무 길고 힘든 시간이고... 그렇다면 40년의 교도소 생활뒤에 남는건 오로지 생소한 새로운 세상...
예전에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사람은 엄청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40년동안 교도소에서 있다가 20살에서 60살로 건너뛰고 끝나버리면 정말...
어떻게보면 이런 40~50년형이 가장 잔인한것 같아요... 정말 이런 경험은 들을수 있다면 돈을 주고 산뒤 책으로 써서 내고 싶을정도로 상상도 하기 힘든것일꺼 같아요
남는건 사무치는 외로움과 공허함이겠죠? 이런 경험을한 뒤에는 무서워서 개미 한마리도 죽이지 못할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베오베에 있던 사이다글 보고 문득 생각나서 씁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꼭 한번씩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좁은 견해로는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수가 없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