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인 욜로. 한번뿐인 인생. 하고싶은걸 즐겨라.....
근데 저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나이 32. 연예 4년/5년/2년반 . 중간 텀 한달 이내...
항상 여자친구와 함께였고 싸운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사람이 원한걸 맞춰줄려고 노력 했었고...(결과는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헤어졌지만...)
흔한 회식자리, 술, 알고지내던 동성 이성과의 만남, 연락, 잦은 핸드폰 번호 변경.. 등
맞출려고 노력을했는데 결국은 이별이네요.
근데, 이별하고나니 저한테 남는게 없어요.
내가 하고싶은건 뭐지? 목표는? 꿈은??? 전혀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바보같이 너무 수동적인 삶을 살았던것 같고...
평일에는 회사때문에 정신 없는데, 주말만 되면....... 되게 정말 우울함이 몰려오네요.
왜?? 할게 없어서............
내가 하고싶은걸 찾고 싶어서, 도서관, 책, 사람 많은 번화가, 스포츠, 운동....... 등등
이것저것 하고있는데, 전혀 내가 하고싶어서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의무적으로 계획짜고, 행동하고...... 혼자라는거, 혼자한다는거. 너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밖에 나가는거 하나하나 일로 느껴지고 신나지가 않습니다..
술에취해 주저리 주저리 하네요..
무한도전 보다 나는 왜 이렇지??? 생각이 들어 글 끄적여봅니다.
뭔가 정답이 있는 삶을 살고 싶은데. 그건 참 ....... 재미 없겠죠?
근데 지금 정답을 모르는 삶도 재미가 없네요.
You only live once, Carpe diem, Amor f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