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둘 먹고 첫 해외여행 다녀왔습니다.
(남자 둘이서 갔다는건 안비밀;)
국내여행, 특히 제주도 여행(제주도 거주중;;)은 많이 다녔지만,
해외는 뭐랄까. 말도 안통하고, 여권 심사받는것도 두려워서
아예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나가본 해외는, 뭔가 신세계.
까닭 모를 자유로움과, 두근거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사전에 정보를 크게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좌충우돌하며 정말 즐거웠었습니다 ^^;;
거기다가 한국과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아주 행복했던 기억!
100D + 50mm 1.8 + 10-18mm 딱 요렇게만 들고 갔어요.
무거우면 100% 고생이니까. 제주도 혼자 마실나갈때는 더 가볍게 가지만 말이지요 ㅋㅋ
렌즈 선택도 참 좋았던 듯! 어느정도 찍고싶은 느낌 살려서 찍었습니다 :)
진짜 많은걸 배우고 온 듯 합니다.
미리 알았다면 더 어릴때부터 다니지 않았을까 하네요.
심지어 국내로 여행가는 가격이랑 크게 차이도 안나더라는거;;
다음번 여행도 무조건 해외로!
올 연말이 되면, 또 떠날 수 있겠지요? :)
아래는 여행중 찍었던 사진들이에요~
12장만 대충 추려서 올려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