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체, 일기, 느낌적 느낌으로 쓰는 글
탄핵당한 뒤로부터 시간이 흘러가는 걸 부정하기 위해 티비와 신문을 안보는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마음속에 각인이 될 정도가 되면 다시 또 티비와 신문을 찾겠지
이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박정희 독재시대에서 멈춰두었던 것처럼 또 그렇게 시간를 멈췄다.
대통령선거에서 불쌍하다고 뽑아준 사람들은 저런 것을 보고 뽑았나?
실제 박씨의 속마음은 모르지만
범죄를 저지른 뒤에라는 상황이 아닌,
열심히 살다가 저런 모습을 보여줬다면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만한 것 같다.
현실을 애써 외면하려는 듯한 모습에 대한민국의 법과 처벌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작동은 하고 있구나..
처벌의 효과가 있긴하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법보다 더 잘 작동하고 더 효율적이지만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시스템은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