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길이라 어디길인지는 잘모르지만
12시쯤 야간에 고속도로 주행중
노루가 깜짝 튀어나오네요
아 나왔다기 보단 거기있었다 해야하나
고속도로가 가로등도 없었는대
추월차선에서 160인가 180인가에 속도로
상향등키고 달리고 있었는대
바로 코앞에서 보이더라고요
보이자마다 핸들 확꺽었는대
노루도 박을뻔하고 차도 뒤집어지고
큰사고 날뻔 했더라고요
너무 놀래서 갓길에 10분 20분 정도 쉬면서
진정시킨담에 다시 출발했는대
쫌 가다가 앞차가 비상깜빡이 키고 달리던대
추월해가면서 왜 비상깜빡이를 키고 달리지
하면서 슬쩍 봤더니 앞범퍼 반파 되있더라고요
대충 추측해본건대 아마 저분이 저대신 노루친거같더라고요
차를 들이받든 가이드레일같은 단독사고면
그자리에 있을텐대 그냥 비상깜빡이만 키고 달리는거 보면요
충청북도였는대 충북분들 안전운전해요
진짜 너무무섭더라고요
운전한지 이제 3개월차 초보자인대 점점 운전하기 무서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