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19대 대선이지요. 지난번은 18대고요.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집중 공격을 당해서 마지막 유세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8대 대선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문다혜씨가 아버지를 응원하러 나왔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18대 대선에서 문다혜씨는 왜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공격도 안 받았는데 말이죠. 18대 대선에서도 가족들 전부가 무대에 오르려고 준비를 다 마쳤데요. 그런데 다혜씨 왈 "박근혜 후보는 가족이 없는데, 우리가 다같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페어플레이가 아니지 않는가? 이건 반칙이다." 그러고는 무대에 오르기를 거부해버렸답니다. 그렇게 깡을 부리는 딸이나, 그렇게 말한다고 그렇게 하라고 해버리는 아버지나 참 대단한 사람들임에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