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니야, 그거 틀렸어
이게 좋아. 이제 맞아.
백날 말로해서 설득이 안되고 어려워요.
"저것봐 이명박근혜랑은 달라."
"너에게도 이득이 가잖아."
그러니 저것보다 이것이 더 좋지 않겠어.
라는 말도 반만 먹히고 눈 멀고 귀 닫고 무념무상인 이들에겐 안 먹힐거에요.
실제로 보고, 겪어야 일부 바뀔 겁니다.
태극기 흔들어 댔는데, 문재인 대통령되고 하는 거 보니 본인이 잘못 생각했다며 글 올린 어떤 어르신 처럼요.
유럽, 캐나다 등 사회복지가 잘 구축되어있는 나라들..
거기 사는 국민들이 죄다 태생적으로 진보좌파적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고,
인권, 평등, 정의, 법치 이런 개념을 타고 태어나서, 그렇게 된걸까요?
아니요..
그 사회에도 우파보수적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하겠지요.
그런데 그들이 다 같이 살아남는 쪽으로 정권을 만들어주고 표를 던지고
그에 반하면 길거리에 나가서 소리를 지르고 파업을 당연시 여기고 존중하는 등이 가능한 것은
A를 선택했을 때 보다, B를 택하고 B에게 나의 목소리를 높였을 때
내 삶이 이득이 되며, 실제로 B가 안정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잘못된 것, 무례한 것은 철저하게 배척되고 처벌을 받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요.
부당함, 비리, 불법, 갑질, 이런 것으로 상처받고 상처받는 것을 보며 분노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 수 있어야 하죠.
충분히 먹고 살고 자아 실천도 할 수 있을 만큼 소득을 얻고 소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금을 낸 만큼 국가로 부터 대우받고 지원받고 보호받는다고 느끼며 살 수 있어야 하구요.
그럼 이걸 누가 이렇게 만드느냐..
모두가 같이 해야지요.
국민들과 정부와 정치권과 언론과 교육 모두가 함께 일을 해야겠지요.
일베, 박사모,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 등
그들도 뭐가 더 옳고 더 이득이 되는지 경험하고 스스로 깨닫게 될 정도로
자신들이 행한 짓들이 얼마나 수치스럽고 부적절했던 것인지 느끼게 될 정도로
새로운 세상이 빨리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