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바로 깨시민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깨어 있다는 말은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 그리고 기억을 다른 사람과 빛의 속도로 나눈다는 것. 그것이 문통님을 지지하고 지켜온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편으로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새로이 되살려 주시는 이 땅의 수많은 이니 팬분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요즘 살맛이 납니다. 개그프로도, 드라마도, 노래도, 요즘 정치보는 맛에 따라올 수가 없네요. 저도 기억하겠습니다. 이니어용국민이 되겠습니다. 부산 사는 40대 아재가 요즘처럼 울컥 하며 뉴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조금 더 나와서 그런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