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다이어트용으로 살코기만 있는 부위 위주로만 먹어왔었는데
마트에 갔는데 스테이크용으로 두툼하게 썰린 척아이가 할인행사를 하며 제게 손짓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홀린듯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구입을 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미 구입한거 맛있게 먹어주겠다!! 라고 다짐을 했습죠.
고기에 올리브유를 바르고 소금후추를 쳐주고 허브도 쳐서 랩으로 둘둘말아 냉장고에 숙성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달군 후라이팬으로 직행! 고기 익는 소리가 촤아아아아악!
가니쉬로 할만한게 마땅히 없어서 굴러다니던 가지도 같이 구워주고...
찾아보니 구운 소고기를 호일로 감아놨다 먹으면 더 맛있다길래 호일에도 감아서 몇분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세팅하니 감동의 물결이 좌라라라락 ㅠㅠㅠ
마치 식당에서 먹는 소고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레어? 정도로 된거 같은데 소고기 특유의 향도 진나게 나고, 육즙도 많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ㅠㅠㅠ
반정도 먹고 일부러 좀더 익혀 먹었는데 이것도 맛나네요!
돈만 많으면 또 해먹고 싶네요 으허하허!!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