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 당선된것만으로도 눈물나 미치는줄알았는데 ㅠㅠㅠ

단지 3일만에 미친듯이 업무처리해내시는거보고 머리를 망치로 맞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거꾸로 돌아가던 시계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고있는모습에 너무 소름이 돋아서... 

 

 

그간 국정농단에서부터 촛불시위..탄핵 가결...파면까지 거쳐왔던 그 긴 겨울에 흘렸던 눈물보다

당선후 오늘까지의 행보들에 의해 터져버린 눈물이 더 많은거같습니다... 지금도 울면서 글쓰고있네요..

 

 

제가 몇달전부터 이 대선정국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돌아와 

정신과 진료까지 받았었는데... 세상에 진짜 진심으로  5월9일이후부터는 미친듯이 회복됐어요

달님 지지하면서 정말 주변에 나랑 맘 맞는사람도없고... 기댈곳은 오유뿐이었거든요

정말 외로웠어요 두달동안 ... 하아...

 

 

아무튼 그동안 꿋꿋이 달님 지지한 나자신에게도 고맙고...

같이 꿋꿋하게 지지해준 오유징어들한테도 고맙고...

문재인 대통령님..(울컥) 정말 감사합니다 희망을 주셨어요 저한테.. 이 나라에서 잘 살아봐도 된다는 희망

잘 살아보겠습니다 떳떳하게 살아보겠습니다

 

 

 

 

 

(아직도 '문재인 대통령' 이란 단어만보면 어색하면서 눈물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