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에서 유시민이 한 말.. 그 비유가 너무나 와 닿아요.
맥주 첫맛... 첫 넘김이 어쩌고...
만약 인수위 기간이 있었다면.. 2달동안... 총리가 누구니.. 민정수석이 누구니.. 낙점설 나오면서.. 이사람은 이래서 안되고.. 저사람은 저래서 안되고.. 그런말 여기저기서 지명도 하기전에.. 새어 나와서.. 언론에서 이미 비판 다 받고.. 할수없이 철회하고.. 하는 과정을 거쳤을것이고..... 또 당 내부에서도... 공치사 받고 싶은 인사들... 설왕설래도 오가고... 하면서.. 눈치작전 펼쳤을텐데....
진짜... 김 다빠진 맥주가 되어버렸을텐데.....
이번에 이렇게.. 단박에.. 해치워버리니... 대응할 시간도 없고.. 다들.. 파격이니.. 어쩌니.. 입만 벌리고 청와대만 쳐다보고 있으니... 참 관람하는 재미가 있네요.
유시민.. 역시 한번 경험이 있다고.. 인수위도 해보고.. 국정경험도 있어보니.. 그런 통찰과 비유가 제대로였네요.
파파이스 유시민 말이 너무나도 와닿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