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에 만나서 이틀이 지났군요.
혹시라도 궁금해하시는 분 계실까봐..는 가식이고요. 나 착한일 함 이라고 자랑 하는 거임. 왜냐면 저는 고양이보다는 멍뭉이를 더 좋아하므로.
아내와 두 아들들과 상의 끝에 저희 집에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후배목수가 15년 키울 수 있으면 받아들이라 해서 그렇게 하기로.
우선은 이름이 있어야겠기에
대뜸 저는 아내에게 '대통령 어때? 오늘 취임하는 날이니까!' 라고 했다가
작명센스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놈 됐고요.
'이니'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이니 하고싶은 거 다 해.
현재 고양이의 상태는 아주 똥꼬발랄해졌으며
저 말고는 다른 사람은 따르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제 무릎에서 그릉그릉도 처음으로 했습니다
밤 새 화장실에 똥을 한 푸대 쌌습니다.
수시로 넣었던 안약이 효과가 있는지 눈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그루밍을 필사적으로 하기 시작해선지 털에 윤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동게에 종종 올려 볼게요 라는 말씀은 못 합니다 . 개바쁘거든요 ㅠㅠ 제 블로그랑 인스타 하기도.
참 현재 지내는 환경은 . 어떤분이 눈채 채셨던데 여기는 가구제작 스튜디오이며
'이니'는 먼지와 소음이 비교적 없는 2층 사무실에서 지냅니다.
네 , 저는 목수입니다. 'DANER' 가 저의 구멍가게 상호에요 '데이너'.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데이너스튜디오 검색!!! 광고하는 거 맞습니다
냥 팔아 광고함.
냥이 건강이 더 좋아지고 목욕을 시킬 수 있는 2~3주 후에는 집으로 갈 예정입니다.
사타구니냥
피씨냥
느끼냥
쳐먹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