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낙연 총리 아드님 군면제
게시물ID : sisa_933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우사루두구
추천 : 5
조회수 : 8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2 09:50:12
옵션
  • 외부펌금지
신검받던 그 때가 2001년 즈음이던데

97년 겨울에 IMF 터지고 경제가 말이 아니었죠
98년은 진짜 힘들었어요
오죽했으면 수학여행비 3만원이 없어서 수학여행 못가는 학생들이 수두룩해서  봄에 수학여행이 취소되기도 했거든요
우여곡절끝에 단풍이 드는 가을에 가가는 했지만
그정도로 힘든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그 친구들이 20살이 되어 졸업을 할 무렵에도 형편이 나아지지않은 친구들이 많아서 대학 1학년때 집에 부담을 덜고자 군대가는 친구들이 엄청 많았어요
지금은 어려워도 2년 2개월 지나면 나아지겠거니하고 너도나도 군대부터 가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일시적으로나마 군 지원자가 수요보다 엄청 많았던거 같아요

저도 2번의 7급 재검끝에 결국 4급 공익을 받기는 했어요

내과 검사에서 정상범위 아주, 진짜 아주 조금 초과된 사항이 있었는데, 저는 3급이라도 달라, 현역 다녀오겠다고 부탁을 했더니 기준상 초과라고 딱 자르더라구요
요즘 같으면 그냥 현역으로 보내버릴텐데 그 당시는 워낙에 군 지원자들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기준을 벗어나면 현역말고 디른쪽으로 돌리던 분위기였어요

현역으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한걸 이해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도 그랬어요

2000년, 2001년은 imf 여파로 군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국방부에서도 기준을 정확히 지킴으로서 현역 정원을 줄이려했을겁니다.

저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3급이라도 주시면 다녀오겠다고 병무청 직원에게 부탁한 적 있었습니다.
결국 거절당하고 4급 받았지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