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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33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낙덕★
추천 : 7/52
조회수 : 2125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7/05/12 03:24:22
저는 이번 대선에서 유승민씨를 뽑았습니다
왜냐? 쉽게 말하면 여가부 폐지 공약 때문입니다.
좀 더 말하면 '문재인의 페미니스트 선언' 때문입니다.
더 더 말하면 '적폐 페미니스트 청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지난해부터 쉬지 않고 사건이 터진 메갈-워마드로 인해 '적폐 페미니스트'의 존재를 인식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런점을 조금이나마 긁어준 후보가 '유승민'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문재인씨 뿐만 아니라 유승민씨도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죠. 그렇지만 유승민씨는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면서 페미니스트의 문제에 대해서도 같이 지적을 했습니다.
적폐 페미니스트를 청산하려면 문재인씨와 유승민씨 중에서 유승민씨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승민씨를 뽑았습니다.
저는 1년전 강남역에서 여학생을 폭행한 페미니스트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성소수자들을 향해 비난을 일삼던 페미니스트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독립운동가와 한국전쟁 전사자를 모욕하던 페미니스트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여성들을 모욕하던 페미니스트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씨와 문재인 지지자분들도 저들을 잊지 않아 주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 성소수자가 존중받는 나라, 나라를 위해 힘쓴 사람들이 대우 받는 나라, 여성이 존중받는 나라
이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것이 적폐 페미니스트 청산 입니다.
유승민씨의 안보관에 대한 평가는 어떻든 좋습니다. 하지만, 유승민씨가 마지막 대선토론에서 까지 외치던 '여가부 폐지'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만 다시 생각해 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님이 여성부 장관에 좋은 인선을 하실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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