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통령의 사생활이나 인성 인품은 열심히 하루 24시간 내내 빨아줄테니
제발 저 무시무시한 정책들은 관심가지지 말고
그냥 개돼지들이 좋아하는 문재인은 내가 아주 열심히 빨아줄테니 사생활이나 시시콜콜한 이야기 과거의 미담 이런것만 관심 가져라
노무현?
그 사람 참~~~~~ 사람은 좋았지! 노무현의 정책? 그런거는 제~~~ 발~~~~ 관심 가지지마!
옛따~ 너의들이 좋아하는 문재인이다!!!
어익쿠~ 문재인 사람 차~~~암~~~ 좋아~ 내가 봐도 반하겠어~♡
그러니 제발 정책이나 이딴거 관심가지지마~~~!
문재인은 정치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냥 한류 연예인이야!
그러니 제~~~발~~~ 정책에는 관심 좀 꺼줘!
이게 종편의 진짜 본심은 아닐런지...
종편이 24시간 그냥 아주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까는것은 오히려 역효과만 가져오고
아무 소용이 없으니 이제는 좀 다른 전략을 가져온것은 아닌지 생각이 문뜩 드네요.
저들이 첨에는 죽은 노무현 비하하면서 낄낄 거리니까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니
나중에는 노무현~~~? 그래~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었어~~~ 정책? 이딴거 이야기하지 말자~
정치인 노무현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만 이야기하자~
이런식으로 살작 논조를 바꾸었더니 이게 어느정도 먹히는 분위기가 감돌자
아예 문재인에 대한 컨셉을 이런식으로 잡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문재인의 정책을 까기 시작하면 오히려 자기네들이 불리해질것이 뻔해 보이자
아예 전략을 바꾸어서 정치인 대통령 문재인이 아니라
인간 문재인을 만들어서 이것으로 정책을 파 뭍어버리자!
이런 속셈은 아닐까...
지금 종편들이 열심히 빨고 있죠?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어느 종편도 노무현의 정책을 이야기하지 않아요(그나마 JTBC정도만 아주 살짝 언급만 해 줄뿐)
그냥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성, 품격 이런것만 이야기해요...
종편만 바라보면 문재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입헌군주제하에서 아무 실권 없는 그저 인기만 높은 얼굴마담 국왕이에요.
혹시 종편이 원하는 그림은
이 시점에서 문재인을 까면 오히려 대통령 문재인을 더욱더 부각시킬 수 있는 역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반대로 종편들 입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정책을 이슈화 못시키게(아니면 최소한 조금이라도 이슈화 자체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대통령 문재인이 아니라 연예인 문재인을 만들기 위해서 혼신의 힘들 다 쓰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희들은 대통령의 정책 따위는 잊고 그냥 우리가 놔주는 뽕맛에 취해서 정작 제일 중요한 정책따위는 잊어버려라
그리고 그렇게 5년만 어떻게든 지나가라!
종편은 이런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아닐까?
"늬들이 문재인을 좋아하니, 문재인은 어쩔 수 없이 인정은 해 준다! 그러나! 대통령 문재인은 절대 인정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