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정치쪽은 사실 눈팅만 하는 유저인데요.
누가 대통령이 되던 하루아침에 뭔가 달라지지 않아!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고작 2일인데, 기사 뜨는것마다...참. 뭉클뭉클 해지네요.
뭐랄까, 참 많이 벼르면서 준비했구나. 뭐 이런생각도 들고요.
반면에,
어깨위에 올려진 짐이 얼마나 많을까, 세월호 유가족부터 해서 오늘 기사보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그리고 청년실업자부터 해서,
여러가지...
잘해내고 싶은 욕심도 있으실거고...
이런생각하면 또 뭉클해져요.
국민이 대통령을 응원한다는 건 동화책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인데,
이미 우린 한분을 잃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믿어줘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오늘 당장 뭔가 달라지진 않아도.
오늘이 아니면 내일, 그 다음날...또 그 내일.
이렇게 하루하루 믿다보면, 뭔가 달라져 있을것 같네요.
저의 1장의 투표지가 반짝반짝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