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꽤 재밌게 봤는데, 안좋은 평이 많길래....
근데 또 그 글들 읽다보니 정말 그런거 같기도 하고...
후반부, 에일리언 몰이 하는 장면에서 에일리언이 데이빗 못 알아보고 화면 깨부시길래...
오~ .. 오~.. 그렇구나...
월터랑 싸울때 데이빗(썅놈)이 칼 위치 확인하는거 보고, 바뀌겠구나... 했는데..
에이... 아무리 생각해도 썅놈....
...
썅놈...나쁜새끼...
오두막도 모르고..
...
그리고...
Feat. 어제 조조로 커버넌트 보고, 시간 남아서 보안관도 몰아서 봤는데,
전 화면 가까이 보는걸 좋아하거든요. C열 14번 중앙자리, 앉았는데,
광고중 고1? 정도 학생들이 10여명 D열을 점령함(한 놈은 그와중에 콜라 쏟음). 위기감을 느끼고, 1분정도 고민하다가,
광고 끝나자 마자 뒷쪽 스캔 후 바로 F열 복도쪽으로 옮김....
아니나 다를까, 영화 내내 수근수근, 입구쪽으로 나가서 출구쪽으로 들어오려다 실패해서 친구가 나가서 문 열어주고,
화장실은 왜이리 가는 놈들이 많고...
... 결정적으로
뭐 어떻게 한건지 모르겠는데, 음료수 컵이 제일 앞쪽으로 날아감.
날아가는 포물선을 확인하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집어던진건 아닌거 같은데, 정말 퉁~ 하고 날아감.
... 와.....
영화 장르가 날 살렸음. 커버넌트 볼때 저랬으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