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프로티아님의 나눔을 받았습니다.
우편함을 확인한 건 어제였습니다. 투표를 하고 돌아오니 우편함에 있었습니다.
공휴일이었던 걸 감안하면 아마 월요일 배달되지 않았나 합니다. 하지만 월요일은 우편함을
확인하지 않았죠.
첫번째 사진과 같이 예쁜 편지지에 예쁜 손글씨로 주소와 이름이 쓰여있어서 설렜습니다.
봉투를 봉하는 곳에 그려진 초록 하트가 예뻐요.
봉투를 여니 예쁜 카드가 나옵니다. 꼼꼼하게 종류별로 이름이 쓰이고 분류된 씨앗이 잘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가득 채운 손글씨. 이렇게 고마울 수가.
어제는 비가 오고 월요일에 밤을 새운 후 오전부터 투표참관인을 했던 터라 오후 내내 잔 탓에
오늘 다이X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품들을 샀습니다.
4종을 한번에 심으면 제 관리능력을 벗어나는 것 같아서 향이 좋다는 로즈마리부터 심었습니다.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잘키울게요.
로즈마리, 먹을 수 있는 종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