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아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황당한 일을 겪어서 한글 써보려 합니다.
오늘 회사에서 일하는 도중 이상한 문자가 와서 이거
이스 피싱인가? 하고 클릭도 안하고 내비뒀었죠.
그담에 또 무슨 가입하겠냐고 뜨는거에요....
뭐지 스팸이 밍친 멍멍이 마냥 진득히 무네. 이렇게 생각했죠
그리고 나서 던파on에서 갑자기 게임에 접속 하셨습니다.
하길래 아.... 감이 왔다 해킹이다....
8:30분에 퇴근이라 바로 길드원 동생에게 전화해봤죠
나:야 어디야?
동생:응? 피시방인데 형도 들어와서 하고 있자녀
나:나 지금 이제 회사 끝났어.
동생:아닌데? 지금 들어와있는데?
나:그 캐릭 따라가봐 뭐 하고있나.
동생:ㅇㅇ 형 캐릭 아바타 다 벗고 있는데?
나:하....해킹 당했네 이런 수박
그리고 나서 집에와서 로그인이 안되길래
비밀번호 찾기 하는데 인증번호도 안오더라구요.
뭐지? 하고서 메일로 임시로 비번 바꾼뒤 OTP 치고 들어갈려니
이 해킹범이 OTP 까지 바꿔놔서 접속이 안되더군요.
밑에 중간에 8시경에 접속한 아이피를 확인하니 충북 음성쪽에
길가 쪽에 있더라구요..
결론은. 핸드폰을 도용해서 부과서비스(지정한 번호를 차단) 해서
2200원 결제후 신청을 해놔서 인증도 못하게 만들더군요.
참으로 어이없는게 OTP와 고블린패드 도 핸드폰 도용에 소용이 없더군요..
다들 보안에 조심하시고...득탬하세요..
바쁜 분들을 위해 요약
1.근무중 이상한 문자와 인증번호를 받음
2.던파on이 접속이 됨
3.동생에게 물어보니 접속중에 아바타 털고 있었음.
4.집에와서 비번 바꿀려고 보니 인증 문자 보내는 번호를
(부가서비를 결제를 하여) 차단함.
5.OTP 해제도 못함 부가서비스는 당일날 해제 못함.
ps1.이러면 던파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 문제로 안해주지 않을까요..
ps2.엘지 통신사 갈아 타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