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신랑이 무릎에 앉혀서 티비보다 호두(말티즈, 7개월)가 오줌을 싼거에요.신랑이 무섭게 혼냈어요.
그래도 배변은 잘 가렸거든요.
놀다가 쪼르륵 달려가서 배변판에 대소변 다 하고 쪼르륵 달려와서 또 놀고.
1주일전쯤 내 무릎에 한번 싸길레 그때 혼냈던 것도 있고해서 괜찮아~ 하고 닦고 말았는데, 그게 원인일까요??
그뒤로 지금 대소변을 전혀 못가리고 있어요.
이번 주말은 대박이었네요.
소파에 3번 오줌싸서 소파 속으로 다 들어가 의자시트 들어올리면 찌렁내가 콧구녕을 마비시켜요.
소파 버리게생겼어요.
오줌마려우면 빙글빙글 돌던 행동도 없어지고 그냥. 무조건. 놀다가 소리소문없이 그자리서 싸버려요.
지금 미칠지경이에요.
1주일째 우리에 가둬뒀더니 배변판에 누워지내고 지 이불에다 오줌싸요.
돌겠네요.
가리지않고 부엌, 안방, 거실, 소파, 아이방, 소파가죽쿠션에다가도 오줌싸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엊그제는 아이가 하원하며 벨을 누르길레 문열어주러 나가면서 중문앞까지 따라온 호두를 가만있어~ 형아 문열어주고 올께. 하고 중문닫고 현관문 열어 아이 들여보내고 다시 중문열고 들어오니 그새 그 앞에다가 오줌을..........
신발에다가...............................................
산책이 부족한가 싶어 매일 나가는데 30분산책에 똥 3번싸고 오줌 한번쌌어요.
똥치우는게 일이라 나가는것도 겁나네요ㅠ
어디 아픈걸까요??
아님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