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삭금 걸고 얘기합니다.
안걸어도 지우진 않지만 혹시나 의심갈만한걸 없애기 위해 겁니다.
사실... 글을 잘 못써서 썻다가 수정하고 해야 되는데.. 괜찮을라나 모르겠습니다.
먼저
어제 대선 출구 조사가 발표되고 군게에 복귀해서 몇몇 분들과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갑론을박 서로 상처를 주게 되는 말들을 꺼내게 되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얘기한건 여기에서 대선전에 투쟁했던 여러분들의 마음을 알기에.
저쪽에 있는 분들은 승리로 인해 사기 만빵인 상태이고. 이쪽은 한편으론 아쉽고. 다행이고 오만가지 생각이 나는 상태인데
지금 싸워봐야 득될거 하나도 없으니 잠시 쉬고 다시 한번 얘기해보자라는게 제 취지였습니다.
순간적인 감정 폭발로 인해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된점 먼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댓글 보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이글 보시면
여러분들과 싸우려고 한것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그냥 술꼬장 부렸다고 생각해 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선이 끝났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그동안 투쟁했던 분들이 지금 해야 될일들이 무엇일까요.
"문재인이 대통령 됐으니. 다끝난거야. 다필요없어" 라고 해야 할까요?
여기계신분들과 대선 전 약 10일여 동안 얘기 해본것으론.
서로 존중하는 태도였기에. 때로는 돌던지는 시게쪽 분들에게 그러지 말아달라고도 하고
무효표 논란때도 이쪽편에서 시게분들과 투닥되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부 여기계신분들 보면.
제가 보기에 이미 페미시대는 시작되었으니. 알아서 삽시다. 라는 식의 말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이건 그동안 투쟁하셨던 분들에게 오히려 독이 될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되는데 걸림돌인 페미문제. 이문제를 빼달라고 계속 요청하셨던거 아닌가요?
소통이 막히고. 무효표를 던지고 역투표를 하신분들도 계시...... 아 역투표란 얘기는 빼겠습니다. 소신투표하신분들도 있는데.
어쩔수 없이 문재인을 뽑은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분들은 군게가 척을지고 갈 사람들이 아닙니다.
같이 행동해야 하는 분들이에요.
싸워야할 사람은 페미와 눈과 귀를 막고 분탕치고 있는 세력 입니다.
전......
솔직히 얘기해서 여성 할당제고 자시고 저에겐 피해도 없고 소득도 없는 무의미한 정책입니다.
페미가 그러던지 말던지 메갈이 날뛰던지. 저랑 아무 상관 없어요.
다만 그들의 행동이 맘에 안들고 상식적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군대 보상문제도 제대한지 약20년 가까이 지난 저에게는 무의미한 정책이에요.
적폐 세력 청산이 우선이었고. 세월호 진실파악이 우선이었던 저에게.
계속해서 저에게 "우리 얘기를 들어달라" 라고 메세지를 던진 여러분들에게 공감을하고.
여기저기에서 날라오는 돌팔매질에 "이건 크게 잘못되었다"라고 느끼고 군게분들을 이해하기 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여러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시게분들이랑도 싸우게 됐습니다.
그리고 대선이 끝나고 대통령은 문재인이 되었습니다.
페미는 안고 가고 남성 인권문제에 대한 대답은 듣지도 못한채로 말이죠.
그렇다고
5년간 수구리고 있기만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아직 민주당내에선 페미 뿐만 아니라 사쿠라들도 남아있습니다. 해결해야 될게 많이 있어요.
그런데 대선 뽕 맞은(표현이 너무 과격한가) 민주당 지지자들에겐 지금 저런게 보일리가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
사쿠라들을 어떻게 제거할까 부터 시작해 다시 대두되는 날이 옵니다.
그때 또 싸워야되지 않겠습니까.
지금보다 더 힘들수도 있겠죠.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주기 위해선 안고 가야 된다"
이런 분들과 또 싸워야 되요. 안싸우고 미리 백기 먼저 던지실건가요?
그러기 위해선
지금은 피아식별이 중요합니다. 서로 공감할수 있는 지지자들과도 소통 해야 됩니다.
군게식으로 얘기하면.
진지파고 벙커 짓고 기다리고 있어야 됩니다.
더 얘기하다 잘못하면 훈계가 되버릴거 같으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제발.... 다 끝난것처럼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이러면 또 행복회로 돌리라는 겁니까? 라고 하면....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 개인적인 선택일수 있으니...... 탈퇴를 하시든 차단을 당하시든(?) 남아서 계속 싸우시든......
에고.
그냥 줄일게요.... 답답한맘에 쓴거니 너무 큰 오해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