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인 지지라고 하니까 그 안의 함의를 생각치 않고 박사모 쯤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신 듯.
문재인 지지자들이 그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노통에 대한 회한도 있지만 그만큼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겁니다.
충분히 똑똑하고 결벽증에 가까울 만큼 자기검열을 하고 2012년 낙선 이후로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살릴 준비를 5년 가까이 한 분입니다. 그리고 국민추천제로 항상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분이구요.
그러니까 우선 믿고 지켜보겠다는 겁니다. 그런 의지를 맹목이라는 표현을 써서 강하게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너무 걱정들 마세요. 뭘 그렇게 못 미더워 불안해 하십니까.
서로 정보 교환하고 기운을 붇돋아도 외부의 적들과 싸우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믿고 지켜봅시다. 힘을 모읍시다.